출처 : http://blog.empas.com/rainbada/12109175

 

 

 

윈도우 무비메이커 2.0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SP1)를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무비메이커. 일반적인 편집프로그램과는 달리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있지만, 그렇다곤 해도 그 기능이 너무 약해 제대로 사용하기가 힘들다.
 기존 강좌 1, 2부를 보면 알겠지만 윈도우 무비메이커1.0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편집이라곤 컷편집이 전부다. 2개의 영상을 전환시켜주는 트랜지션 효과는 물론, 기본적으로는 자막기능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물론 특수효과는 당연히 지원하지 않는다.
 이 정도되면 공짜라곤 해도 사용하기 힘든수준. 그렇다고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프리미어나 베가스 같은 상용 프로그램들을 40만원이 넘어가는 돈을 주고 구매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기존의 무비메이커1.0의 약점을 보안한 무비메이커2.0을 윈도우 XP SP2부터 기본적으로 채용하고있다. 윈도우 XP SP1 사용자들의 경우는 별도로 인터넷에서 무비메이커 2.0 버전을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케벤에서 다운로드, 클릭)

윈도우 무비메이커 2.0에서는 기존 1.0의 최대 취약점이었던 비디오와 오디오 트랙을 각각 지원하고, 프로그램상에서 자막을 입힐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자막의 경우는 여러가지 이펙트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글자를 전달함에 있어 지루함을 최대한 막아준다. 화려한 비디오이펙트를 제공하고 컷 편집에 따른 컷변환외에 여러가지 장면 전환 효과들을 내장하고 있어 고급스러운 비디오를 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만든 비디오는 바로 CD에 저장하거나 메일로 전송, 또는 웹으로 전송하거나, 캠코더를 통해 다시 DV 테잎에 담을 수 있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기능만 제공함으로써, 참으로 알뜰한 소프트웨어라 말할 수 있다.
 

 
▲ 윈도우 무비메이커 1.0(위) VS 윈도우 무비메이커 2.0(아래)
 
2.보다 전문화 된 동영상 캡쳐작업
DV 캠코더 안의 동영상을 PC 안으로 가져오는 동영상 캡처작업.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사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캡처툴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무비메이커 2.0의 동영상 캡처 기능은 1.0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쉬워졌다. 아래의 그림을 통해 어떻게 캡처가 이뤄지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 '비디오장치에서 캡처'를 선택한다.
 
▲ '파일-비디오캡처' 항목을 선택해도 된다.
 1.처음 화면 왼쪽의 비디오캡처 화면의 '비디오장치에서 캡처'메뉴를 눌러 '비디오캡처 마법사'를 실행한다. 메뉴바의 '파일-비디오캡처' 메뉴를 눌러도 상관없다.
 
 
▲ DV 캠코더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2.기존에 웹캠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무비메이커는 어떤 장치를 통해 영상을 가져올 것인지 물어보게 될 것이다. 물론, 이때는 DV 장치를 선택해주어야 한다.
 
 
▲ 캡처 후 저장될 파일명을 설정한다.
 
▲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저장될 폴더를 지정해 줄 수 있다.
 3.비디오캡처 마법사가 실행됐다면, 상단에 캡처할 비디오의 파일명을, 하단에는 캡처할 비디오가 저장될 위치를 지정해준다. 저장될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직접 폴더를 지정해준다.
 
 
▲ 컴퓨터에서 재생될 최고품질로 저장.

▲ 만든 동영상을 다시 DV 캠코더를 통해 테잎으로 저장할 때 선택.
 
▲ 세밀한 프리셋값을 보여주는 기타설정메뉴.
4.비디오설정창이 나오면 자신이 편집할 환경에 맞게 캡처메뉴를 지정해준다. '내 컴퓨터에서 최고 품질로 재생'은 적당한 수준으로 압축하면서 캡처하는 것으로, 편집한 영상을 PC에서 재생하기에 적합한 수준이다.
'디지털 장치 형식(DV-AVI)'은 DV 포멧(5:1압축)으로 캡처하는 것으로, 최고의 퀄리티로 영상을 캡처하지만 파일크기 또한 엄청나다. 이때의 파일크기는 10분에 약 2GB가 좀 안되는 정도로 보면 된다.
'기타 설정'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역폭의 비디오 프리셋을 직접 설정해주는 것으로, 고급 사용자용이다.

좌측 하단의 설정정보창에 현재 설정에 대한 파일형식이나 해상도, 프레임 등이 표시되기 때문에 설정정보창을 참고해도 좋겠다.

여기서 제작한 동영상파일은 DVD로 제작할것이기때문에, 최고품질의 DV-AVI 형식으로 캡처하도록 하겠다.
 
 
▲ '수동으로 테이프 일부캡처'를 선택한다.
5.캡처방법에 대해서 묻는 창이 나온다. 이때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상단메뉴의 경우 테잎을 처음으로 되감은다음 처음부터 캡처를 시작하는 것이다. 하단메뉴의 경우 사용자가 일일이 테잎을 감아서 캡처를 하는 수동메뉴이다. 원하는 부분만 캡처를 원하는 사용자의 경우 후자를 추천한다. 일일이 테잎을 감고 캡처를 하니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하는 것이기에 하드디스크 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후자를 선택해 진행 해보도록 한다.

하단의 '캡처 중 미리보기 창 표시'는 말 그대로 현재 캡처중인 내용을 미리보기 창을 통해 보여준다는 것이다. 캡처할때는 내용을 보아야 캡처를 끝낼 부분을 알 수 있으니 역시 체크!
 
 
▲ DV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테이프이 위치를 지정한다.
 6.본격적인 동영상 캡처를 위한 '비디오캡처'창이 나왔다. 하단의 데크 컨트롤바를 이용해 원하는 장면으로 이동하자.
 
 
▲ 재생 버튼을 누른 후 캡처시작 버튼을 누른다.
 7. 메뉴 왼쪽의 '캡처시작'버튼을 눌러 캡처를 시작한다. 원하는 부분의 캡처가 완료됐다면 '캡처중지'버튼을 눌러 캡처를 종료한다.
 

▲ 캡처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미디어창에 가져오기를 실시한다.
 
▲ 미디어 모음창에 방금 캡처한 파일이 생겼다.
 8. 캡처된 동영상은 자동적으로 파일로 만들어지며, 원활한 비디오 편집을 위해 미디어 모음창에 생성된다.
 
3.더욱 강화된 컷편집 시스템
무비메이커 2.0은 1.0과 흡사한 방식의 컷편집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원하는 영상을 잡아서 하단의 타임라인에 순서대로 놓으면 된다. 물론 기능은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전환 및 음악 트랙을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컷 전환 이외에 화려한 전환효과를 첨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리고 음악파일을 삽입하는 기능도 1.0에 비해 업그레이드 됐다.
 

▲ 비디오 가져오기 버튼을 눌러 미디어창으로 파일을 가져온다.
▲ 마우스로 잡아서 놓으면 OK
 1.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실행한 다음 동영상 및 음악파일을 원하는 순서대로 미디어창에서 하단의 타임라인창으로 이동시킨다.
 

▲ 시간표시막대 방식버튼
▲ 스토리보드 방식버튼
 2.하단의 타임라인창은 스토리보드 방식과 시간표시 막대로 표시할 수 있다.
 
▲ 영상을 원하는 순서대로 끌어다 붙이면 끝.
 3. 스토리보드 방식은 시간상으로 배열되있는 스토리보드에 원하는 영상을 갖다 붙여놓기만 하면 된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 영상을 원하는 순서대로 끌어다 놓는다.
4.보다 전문적인 편집법을 제공하는 시간표시 막대 방식의 타임라인. 타임라인으로 이동할때는 동영상의 경우 비디오란에, 음악파일의 경우 오디오/음악란에 놓으면 된다. 영상을 오디오/음악란에 놓으면 해당파일은 영상은 사용하지 않고, 음향 부분만 사용하게 된다는 점을 참고하기바란다.
 
▲ '+' 버튼을 눌러준다.
 5.비디오 옆의 '+' 표시를 눌러주면 비디오 밑에 숨겨져있는 '오디오' 및 '전환' 트랙을 확인할 수 있다.
 
▲ 원하는 부분으로 이동한 다음 클립분할 버튼을 누른다.
 6.오른쪽의 동영상 재생창을 통해 동영상 파일을 자를 수 있다. 방법은 무비메이커 1.0과 같기때문에 지난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링크 - 컷편집 시 동영상 파일자르기. 기사 중단 3번항목 참고)
 
▲ 영상의 앞을 끌어당겨 원하는 길이만큼 이동.
7.타임라인에 놓은 동영상은 트리밍 기능을 이용해 영상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 및 모양은 기존 1.0 버전과 조금 달라졌지만,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 트리밍 기능을 이용할 영상을 먼저 클릭한 후 영상의 앞이나 뒤를 마우스로 잡고 이동하면 된다. 영상의 앞이나 뒤로 마우스를 갖다대면 마우스 아이콘이 변하기때문에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 오디오 또는 음악 가져오기 버튼을 누른다.
▲ 익스플로러 창에서 음악파일을 끌어다 놓아도 된다.
8.원하는 음악파일을 무비메이커의 미디어폴더로 가져온다. 익스플로러의 음악폴더에서 직접 파일을 드래그해서 미디어폴더에 드롭해도 되고, 아니면 좌측의 '오디오 또는 음악 가져오기' 메뉴를 선택한 후 원하는 MP3파일을 선택해도 된다.
 
▲ 원하는 부분으로 이동한 후 클립분할 버튼을 누른다.
 9.가져온 음악파일은 무비메이커의 클립분할 기능을 사용해 원하는 만큼 잘라둔다. 음악파일은 영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리와 재생시간을 잘 확인해서 분할하도록 한다. 재생시간은 클립분할 버튼 위에 보인다.
 
▲ 음악파일을 끌어다 타임라인에 놓는다.
 10.잘라둔 음악은 하단의 타임라인 창에 가져온다. 가져온 음악은 트리밍기능을 사용해서 원하는 길이로 만들어놓는다.
 

▲ 원하는 곳으로 끌어다놓는다.
▲ 짠~ 재배열 완료.
 11.타임라인상에서 배열된 컷파일은 추후 마음대로 다시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재 배열이 가능하다.
 
4.화려한 화면전환 효과로 방송같은 영상을!
이번에는 앞에서 캡쳐한 파일을 가지고, 타임라인상에서 화면전환 효과를 넣어보도록 하겠다. 무비메이커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화면전환효과도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
화면전환 효과는 타임라인이 스토리보드 방식일때와 시간표시막대 방식일때가 조금씩 다르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스토리보드 방식과 시간표시막대일때의 화면전환 효과 사용법을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다.
 
스토리보드 방식
 
▲ 타임라인상의 스토리보드 표시버튼
 
▲ 타임라인이 스토리보드 방식으로 표시된다.
 1. 먼저 스토리보드 방식을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타임라인의 방식을 스토리 보드로 선택한다.
 
 
▲ 마우스로 파일을 끌어당겨서 순서대로 배열한다.
 2.  타임라인상에서 2개의 영상을 순서대로 배열한 후 화면 왼쪽의 '비디오 전환보기'를 선택한다.
 
 
▲ 오른쪽의 미리보기창으로 선택한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3. 원하는 비디오 전환효과를 선택한다. 제공되는 효과는 140가지 정도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어떤 효과를 써야 할 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트랜지션(전환) 효과를 하나 선택한 후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통해 선택한 효과가 적용됐을때의 모습을 미리보기할 수 있다.
 
 
▲ 마우스로 효과를 끌어당겨 놓는다.
 4.원하는 효과를 선택했다면 마우스로 해당 효과를 잡아서 2개의 영상 사이에 배치한다.
 
 
▲ 미리보기창으로 효과를 확인하고있다.
 5.타임라인의 동영상을 클릭한 후 재생버튼을 눌러 트랜지션 효과가 적용된 후의 모습을 확인한다.
 
시간표시막대 방식
 이번에는 시간표시 막대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간단한 스토리보드 방식에 비해 시간표시막대 방식은 조금 더 어렵지만, 그 만큼 더 자세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타임라인상의 시간표시막대 버튼
 
▲ 타임라인이 시간표시막대 방식으로 표시된다.
 1. 이번에는 시간표시막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타임라인의 방식을 시간표시막대방식을 선택한다.
 
 
▲ 마우스로 파일을 끌어당겨서 순서대로 배열한다.
 2. 타임라인상에서 2개의 영상을 순서대로 배열한 후 왼쪽의 비디오 전환보기 버튼을 선택한다.
 
 
▲ 오른쪽의 미리보기창으로 선택한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3. 원하는 비디오 전환효과를 선택한다. 역시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 해당 트랜지션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마우스로 효과를 끌어당겨 놓는다. 스토리보드 방식에 비해 조금 알아보기가 어렵다.
 
▲ 효과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원하는 효과를 선택했다면 마우스로 해당 효과를 드래그 한 후 2개의 영상 사이에 배치한다. 스토리보드방식처럼 트랜지션용 빈칸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약간 애매할 수 있다. 2개의 영상 사이에 트랜지션을 위치하면 마우스의 아이콘이 바뀌기 때문에 이를 참고로 하면 된다.
 
 
▲ 미리보기창으로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5. 타임라인의 기준선을 트랜지션(전환)이 적용되기 전으로 이동시킨 후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서 트랜지션효과가 제대로 적용됐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다.
 
 
 
 
 
 
 
1.자막파일로 고급스러운 동영상을 -1
기존 시간에서는 무비메이커2.0을 이용해 DV캠코더의 영상을 PC로 가져오는 캡쳐와, 영상을 삭제 및 재배열하는 컷편집. 그리고 화면전환(트랜지션)효과를 적용해 멋진 영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무비메이커 2.0을 통해 편집한 영상에 대해 자막을 제작 및 입력하고, 특수효과를 넣어보도록 하겠다.
목차
4화. 더욱 강해졌다! 윈도우 무비메이커 2.0 (2)
찍은 영상 자막 제작하기
찍은 영상 특수효과 넣기
편집한 동영상, 파일 및 테잎으로 출력하기
 
 
윈도우 무비메이커2.0을 통한 자막 제작 및 삽입
타이틀 및 자막이란 제목을 넣어주거나 현재 영상의 행동을 설명해 주는 글자를 말한다. 자막은 현재 영상의 행동을 설명해 이해도를 높여주며, 잘 사용한 자막은 영상을 한결 고급스럽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막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입력하면 오히려 영상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려 산만하거나 보기싫을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부분에 적절하게 사용하는것이 중요하다.
 
▲ 화면 왼쪽의 동영상 작업란에서 '제목 또는 제작진  만들기' 선택
 
▲ 상단 도구 메뉴에서의 '제목과 제작진' 선택
 1. 화면 왼쪽의 '제목 또는 제작진 만들기' 를 선택하거나 상단메뉴의 '도구 - 제목과 제작진' 항목을 선택한다.
 
▲ 제목을 어디에 추가할 것인지를 묻는다
2. 제목을 어느 부분에 추가할 것인지를 묻는 메뉴가 나온다. 메뉴의 구성은 다음과 같으며, 그 적용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동영상의 맨 앞부분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시간표시막대에서 선택한 클립 앞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시간표시막대에서 선택한 클립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시간표시막대에서 선택한 클립 다음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동영상의 끝 부분에 제작진을 추가합니다.'
 
 3. 해당 메뉴가 적용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시간표시줄이 중앙의 컷파일에 위치했다고 가정했을때 적용되는 자막파일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 '동영상의 맨 앞부분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 이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트랙의 제일 앞 부분에 제목을 추가한다. 현재 위치한 컷파일 앞에 아무리 많은 컷이 존재해도, 무조건 해당 트랙의 제일앞에 제목을 추가하게 된다.

 ● '시간표시막대에서 선택한 클립 앞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 현재 선택된 컷파일의 앞에 제목을 추가하게 된다. 선택된 컷파일 외에 다른 컷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시간표시막대에서 선택한 클립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 현재 시간표시막대가 위치해 있는 그자리에서 자막을 추가하게 된다. 자막기능 사용중 가장 많이 선택할 부분이다.

● '시간표시막대에서 선택한 클립 다음에 제목을 추가합니다.'
 
▲ 현재 선택된 컷파일의 끝부분에 제목을 추가하게 된다. 선택된 컷파일 외에 다른 컷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동영상의 끝 부분에 제작진을 추가합니다.'
 
 ▲ 이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트랙에 위치한 모든 컷파일의 제일 뒷부분에 제작진(자막)을 추가한다.
 
2.자막파일로 고급스러운 동영상을 -2
어디에 자막파일을 넣을 것인지 정했다면 해당 메뉴를 선택한다. 그러면 다음 '제목 텍스트 입력'창이 뜬다.
 
▲ 이곳에 원하는 자막을 입력한다
  
▲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 자막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
1. 제목입력하기 버튼을 누르면 '제목 텍스트 입력' 창이 뜬다. 상단에는 비중있는 제목을 입력하기 위한 창이며, 하단에는 소제목을 입력하기 위한 창이다. 원하는 제목을 입력하면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서 해당 자막이 적용된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제목 애니메이션 변경버튼
2. '제목 애니메이션 변경' 버튼을 누른다. 이 항목은 만들어 놓은 자막에 대해 페이드 인/ 페이드 아웃 하거나 화면에서 날아오는 효과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 자막움직임을 지정해줄 수 있다.
 
 
▲ 제목이 한 줄인 경우의 효과
▲ 제목이 두 줄인 경우의 효과
▲ 제작진 자막에 관련된 효과
3. 선택할 수 있는 제목 애니메이션 항목은 제목이 한줄인 경우 25가지, 제목이 두줄일 경우 9가지, 제작진(엔딩크레딧)의 경우 9가지 메뉴가 준비 돼 있다.
 
 
 ▲ 미리보기창을 통해 자막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적용될 제목 애니메이션 항목은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통해 먼저 효과가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으므로, 어떤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것인지 정하지 못했다면 미리보기 창을 참고하도록 하자.
 
 
 ▲ 자막의 폰트나 색, 투명도, 크기, 위치등을 수정할 수 있다
4. '제목 글꼴 및 색 선택' 버튼을 누른다. 이 항목은 만들어 놓은 자막에 대해 글꼴 및 색상과 투명도, 크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위치도 지정할 수 있기는 한데, 좌측정렬, 가운데정렬, 우측정렬 등 3가지 뿐이다. 자막의 자유로운 위치를 지정할 수 없는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 모두 설정했다면 완료버튼을 누르자
5. 모든 설정이 끝났다면 '완료'를 선택해 자막제작창을 종료한다.
 
 
 ▲ 제목 오버레이창에 생성된 자막파일
6. 하단의 타임라인을 보면 제목 오버레이 부분에 자막파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영상의 끝 부분을 마우스로 잡아서 원하는 길이만큼 조절한다
7. 생성된 자막파일은 트림기능을 사용해서 길이를 원하는대로 조절 할 수 있다.
 
 
 ▲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 영상에 자막파일이 적용된 모습을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8. 자막파일의 생성이 완료됐다면,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 자막파일이 적용된 모습을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모든 작업이 완료됐다면 '동영상에 제목추가 완료'를 선택하면 해당 자막이 적용된다.
 
3.화려한 비디오 효과를 넣어보자
영상의 기본은 컷 편집에 있지만, 타이틀이나 뮤직비디오, 스포츠 홍보 비디오, 또는 빠른 음악을 배경으로 하는 느낌이 강열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영상의 컷 편집가지고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게된다.  
동영상을 좀더 스피디하고 자극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무비메이커 2.0에서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촬영한 동영상을 좀 더 재미있게 편집하기 위해서는 비디오 이펙팅을 사용해 주면 된다. 비디오 이펙팅은 정적인 화면을 동적인 화면으로 바꾸어주며, 비디오 이펙팅 효과와 배경음악만 잘 사용해주면 누구나 멋진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 비디오 효과 보기
 
▲ 상단 도구바에서의 '비디오 효과' 선택
 1. 화면 왼쪽의 '비디오 효과보기'를 선택하거나 '도구 - 비디오 효과'를 선택해준다.
 
 
▲ 제공되는 비디오효과의 수는 만족할만한 수준
2. 비디오 효과창이 표시된다. 무비메이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비디오 이펙팅 효과는 약 28가지 정도로 이 정도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숫자다.
 
 
▲ 비디오 효과 미리보기
3. 비디오 효과는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 효과를 먼저 확인해 볼 수 있다. 효과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모른다면 먼저 미리보기 창을 통해 확인 한 후 선택하도록 하자.
 
 
▲ 원하는 효과를 드래그해서 적용하고픈 컷에 드롭한다
4. 사용될 효과를 찾았다면 마우스로 해당 효과를 끌어서 원하는 비디오트랙에 놓아주면 효과가 적용된다.
 
 
▲ 컷에 시간표시막대를 위치시키고 '클립분할' 버튼을 누른다
5. 비디오효과는 해당 컷파일에 전부 적용되기 때문에 특정 부분에만 이펙팅이 적용되길 원한다면 미리 컷파일을 잘라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컷파일을 자르는 방법은 기존에 설명한 '현재 프레임에서 클립을 두개로 분할'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링크 - 컷편집 시 동영상 파일자르기. 기사 중단 3번항목 참고)
▲ 적용된 동영상
6. 적용된 비디오 효과는 오른쪽의 미리보기 창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4.편집한 동영상 파일로 저장하기
자. 지금까지 윈도우 무비메이커 2.0을 통해 동영상을 캡쳐해 파일로 만들고 컷편집을 하며, 영상 이펙팅과 화면 전환 효과, 그리고 자막을 넣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방법만 완벽하게 숙지한다면 초보자들도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만족할만하게 편집할 능력을 기른것.
하지만 이게 모든 편집의 끝이 아니다. 편집한 영상을 파일로 만들거나 테잎으로 다시 가져와야만 모든 편집이 완료된것이다. 지금부터는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제작된 영상을 DVD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내 컴퓨터에 저장'후 DV 코덱(DV-AVI)으로 인코딩하거나 'DV 카메라로 보내기'를 선택해 완성될 결과물의 퀄리티를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 누구나 쉽게 인코딩 할 수 있게끔 동영상 저장 마법사를 제공한다.
. 화면 왼쪽의 '3. 동영상 완료' 메뉴를 보면 내 컴퓨터에 저장, CD에 저장, 전자 메일로 보내기, 웹으로 보내기, DV 카메라로 보내기 메뉴가 있다.
 
내 컴퓨터에 저장
자신이 편집한 동영상을 파일로 저장하는 메뉴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저장하도록 하자.
 
▲ 메뉴 왼쪽의 동영상 작업란의 3번 동영상 완료에 있는 '내 컴퓨터에 저장'을 선택한다.
1.왼쪽의 '내 컴퓨터에 저장' 항목을 선택한다.
 
 
▲ 파일이름 입력
2.저장될 동영상 파일의 이름을 입력한다. 또는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동영상이 저장될 폴더명을 지정해주자.
 
 
▲ 최고 품질로 재생 옵션을 권장한다.
3.저장될 동영상의 압축에 대해서 지정하는 항목이 나온다. 잘 모르겠다면 '내 컴퓨터에서 최고 품질로 재생(권장)'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이 메뉴를 선택하면 무비메이커가 알아서 최고의 압축대비 품질로 인코딩해준다. 만약 더 자세한 설정을 하고 싶다면 '선택확장'을 선택한다.
 
 
▲ 파일 용량에 맞춰 인코딩수준을 지정할 수 있다.
4. '파일크기에 자동맞춤' 메뉴는 자신이 원하는 파일크기를 선택하면 무비메이커가 최종 결과물이 그 파일크기에 맞춰서 압축률을 정하는 메뉴다.
 
 
▲ 세밀한 설정을 위해 프리셋 지원
5. 기타설정을 선택하면 자세한 프리셋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 사용자 용.
 
 
▲ 인코딩 중
6. 모든 설정이 끝나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저장 화면이 나오며 인코딩을 시작한다. 영상의 압축률에 따라 수십초에서 수십분까지 인코딩시간이 결정된다.
 
 
▲ 완료된 동영상 저장 마법사
7. 동영상 저장 마법사가 완료됐다. 동영상 파일이 만들어졌으며, 옵션의 '마침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재생합니다'버튼을 누르면 만들어진 동영상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만들어진 동영상파일은 앞서 설정한 폴더에 저장된다.
 
5.VCD제작 및 E-mail로 보내기
CD에 저장
만든 영상을 CD에 저장하는 메뉴다. 압축수준은 CD의 크기에 맞게 자동적으로 설정된다. 제작된 영상을 CD에 저장해 보관하려는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메뉴. 영상은 WMV 포멧으로 저장된다. VCD 방식(Mpeg-1)은 아니다.
 
▲ CD에 저장을 선택
1.공 CD를 넣고 화면 '왼쪽의 CD에 저장' 메뉴를 선택한다.
 
 
▲ 동영상 파일명과 CD이름을 입력
2.저장될 동영상 파일과 CD의 이름을 정해준다.
 
 
 ▲ 동영상 저장 마법사. 다음 버튼을 누른다
3. 'CD-R에 자동맞춤(권장)' 메뉴는 CD-R의 크기에 맞춰서 자동적으로 동영상의 압축률을 정하는 옵션이다. '다음' 버튼을 누른다. 만약 설정을 바꾸고 싶다면 '선택확장'버튼을 눌러 마음에 드는 프리셋값을 지정해준다.
 
 
 ▲ 인코딩 및 CD에 기록 중
4. 동영상 저장 마법사가 실행되며, 편집한 영상을 VCD로 인코딩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인코딩이 끝나면 CD에 동영상을 기록하게 된다.
 
 
▲ VCD 제작이 완료됐다.
 5. 동영상 CD 제작이 완료됐다. 똑같은 영상을 CD로 더 굽고 싶다면 옵션의 '다른 CD-R에 이 동영상을 저장합니다' 항목을 선택해준다. 마법사를 끝내려면 '마침'을 클릭하자.
 
 
전자 메일로 보내기
만든 동영상을 메일로 보낼 수 있도록 압축율을 높여 인코딩 한 후 메일로 원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옵션이다. 메일로 보내기 위해 만들어지는 영상이라 압축을 많이 하는 만큼 용량은 작지만 화질은 그리 우수한 편이 아니다.
 
▲ 전자메일로 보내기
1.화면 왼쪽의 '전자 메일로 보내기' 메뉴를 선택한다.
 
 
▲ 바로 인코딩을 실시
 2.동영상 저장 마법사가 실행되며 자동적으로 파일이 인코딩된다.
 
 
▲ 다음 버튼을 눌러주면 메일에 인코딩한 동영상 파일이 첨부된다.
3.'전자 메일로 보내기' 창이 떴다. 옵션 메뉴에 인코딩 된 동영상을 재생해 보는 항목과 컴퓨터에  저장하는 항목이 나타난다. 자신의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면 컴퓨터에 인코딩한 영상의 복사본을 만들어 두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다음'버튼을 누르면 전자 메일로 보낼 수 있다.
 
 
▲ 실행된 메일 클라이언트
 4.현재 컴퓨터와 연결돼 있는 메일전송프로그램이 실행된다.
받는 사람란에 영상을 받을 사람의 E-mail 주소를 입력해주고, 제목과 내용을 입력한 후 보내기 버튼을 누른다. 
  
웹으로 보내기
만든 파일을 웹으로 올릴때 사용하는 옵션이다. 올린 동영상은 웹 서버를 통해 윈도우 무비메이커 사용자들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아쉽게도 한국에서 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조만간 한국에서도 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현재 한국은 무비 메이커2.0의 웹공유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6.DV 테잎에 영상 기록하기
DV 카메라로 보내기
이 메뉴는 제작된 동영상파일을 DV 카메라를 통해 다시 DV 테잎으로 넣는 방법이다. DV 포멧은 5:1 압축이고 25Mbps 의 큰 대역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 
 
▲ DV캠코더에 IEEE1394 케이블 연결
 1.먼저 PC에 캠코더를 연결한다.
 
 
▲ 캠코더의 모드를 VTR모드로 설정
2.캠코더의 설정버튼을 '카메라' 모드가 아닌 'VCR' 모드로 설정해준다. 이는 카메라마다 다르며, 이번에 소개하는 방법은 소니 TRV-900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 테잎에 복사방지락이 걸리지 않았나 확인
 
▲ 캠코더에 DV 테잎을 넣는다.
3.공 테잎을 넣어준다. 이때 테잎이 쓰기금지탭이 작동돼 있지 않는가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자.
 
 
▲ DV 카메라로 보내기 선택
4.화면 왼쪽의 'DV 카메라로 보내기' 버튼을 눌러준다.
 
 
▲ 동영상 저장 마법사
5.테이프 준비 화면이 나온다. 테잎을 녹화가 시작될 지점에 맞춰놓고 '다음'버튼을 누르자.
 
 
▲ 경고
6. 테잎에 내용을 덮어쓴다는 경고문이 나온다. 확인했으면 '예'를 선택한다.
 
 
▲ 동영상 기록에 앞서 인코딩을 실시한다.
7. 테잎에 동영상을 기록하기에 앞서 먼저 해당 영상의 인코딩을 실시한다. 영상에 효과를 많이 넣었다면 인코딩 시간은 길어지고, 단순하게 컷편집만 했다면 인코딩 시간은 짧아진다.
듀얼 CPU를 사용하거나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는 CPU를 사용한다면 인코딩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 인코딩한 동영상은 DV테잎으로 기록된다.
 
▲ DV 캠코더에서 영상이 기록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8. 인코딩작업이 끝났다면 자동적으로 테이프에 동영상을 녹화하게 된다.
DV 캠코더의 LCD 모니터를 통해서 영상이 녹화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 DV 캠코더를 이용한 DV 테잎으로의 저장이 완료됐다.
9. 마침 버튼을 누르면 DV 테잎으로 기록이 모두 완료된다.

집에 스튜디오를 차려 볼까 | 미디어세상 살피기 2004.05.04ttp://blog.daum.net/peacemk7/636241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어릴 적 텔레비전에 나오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곤 했다. 이 노래처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모습이 영상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것은, 특히 방송을 통해 나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 가정용 캠코더와 피시용 카메라가 많이 보급돼 우리의 모습과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인터넷이라는,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매체까지 얻었기에 이제 자신이 직접 찍고 상영도 가능한 자가 방송국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캠코더를 집구석에 두고만 있지는 않은가? 올 겨울 방학엔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보며 영상에 대한 읽고 쓰기의 균형잡힌 교육의 기회로 삼아,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행사와 교육을 해보도록 하자.

영상제작은 교육적인 의미와 효과도 크다. 첫째, 자신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담아 보는 경험은 영상이 지니는 효용성과 더불어 영상화면이 한정된 순간이나 모습만을 담게 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사실왜곡(영상왜곡) 등 영상 매체의 고유한 특성에 대해 알게 한다. 둘째,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제작과정을 통해 협동작업과 의견조율을 통한 의사결정 등에 대해 배우게 한다. 셋째, 자기표현력, 감성개발과 더불어 창의력 향상을 가져온다.

영상제작은 대략 영상제작 준비(PRE-PRODUCTION), 영상 촬영(PRODUCTION), 영상편집 및 상영(POST-PRODUCTION) 즉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영상제작 준비단계에서는 먼저 자녀들과 함께 시에프(CF),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영상 메시지 등 어떤 영상을 찍을 지 결정하고 내용을 정한다. 예를 들면 2002년 새해를 맞이해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께 드릴 영상메시지를 찍기로 결정하고 메시지의 내용을 정하고 어떤 장소에서 어떤 장면을 찍을 것인지를 정하고 구성한다(이렇게 구성된 시트를 콘티라고 한다). 이 콘티를 바탕으로 영상을 찍는다.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촬영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때 삼각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촬영 후에는 편집을 하는데 가정에 있는 브이티아르(VTR)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편집이 끝나면 많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였을 때 상영하거나 대해서 함께 품평을 하도록 한다. 또한 기술이 허락된다면 영상을 캡쳐 해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도 좋다.

가정에서 영상제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거나 좀더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영상제작캠프에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조희창/낮은울타리 미디어교육원 간사 peace@wooltari.com


◇ 집에서 영상편집하는 법

촬영을 하였던 캠코더를 재생용으로 사용하고 집에 있는 VCR을 녹화용으로 사용하여 편집한다.

1. 먼저 촬영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카메라의 A/V단자를 출력으로 전환하여 라인을 연결한다. 반대쪽의 라인을 녹화용 VCR의 입력단자에 연결한다.(만약 입력단자가 여러 개일 경우, 입력 전환 스위치로 입력을 결정해 주어야 한다.) 녹화용 VCR의 출력단자와 모니터용 텔레비전의 입력단자를 연결한다. 이때, 텔레비전의 입력전환 스위치도 비디오로 전환해 주어야 한다.

2. 모두 전원을 켠 뒤 캠코더엔 플레이용 테입을 넣고 VCR엔 공테입을 넣는다.

3. 카메라를 재생하는 중에 녹화용 VCR의 녹화/일시정지 스위치를 이용하여 녹화/정지를 반복하며 원하는 화면만을 이어서 녹화한다. (이 때 영상 제목이나 자막도 미리 컴퓨터 화면이나 주변의 물건 등을 이용하여 촬영해 두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활용한 학급운영 방법

 

상원고등학교 도덕과 이학원

 

 

 

주요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동영상으로 우짜자고? - 학급운영에 써보자
Ⅲ. 왜 그딴 걸 만들어야 하지? - 기록은 기억을 대체 한다
Ⅳ. 우예 만드는데? - photostory 3. Moviemaker 2
Ⅴ. 기냥 만들기만 하면 되나? - 동영상자료의 특징
Ⅵ. 그런다고 머가 달라지노? -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I. 들어가면서

 

그 동안 많은 선생님들이 수업에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왔다.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단지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은 직관적 이해에 도달하곤 한다.

참으로 동영상 자료는 효율적이고도 완벽한 수업 매체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조금 긴 동영상을 수업 장면에서 활용하려고 하면 전혀 뜻밖의 현실에 직면하게 만드는 것도 동영상만이 가진 특징이다.

동영상을 보면서 학생들은 쉽게 긴장을 풀어버리고 집중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잠을 잔다. 이런 점에서 동영상은 치명적 약점을 가진 매체이다.
이런 상반된 결과는 동영상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량을 쏟아낸다는 특징에서 기인한다.

computer 에 들어있는 어떤 형태의 자료보다도 큰 파일크기를 자랑하는 자료는 단연 동영상 파일 자료다.
동영상 자료는 만들기도 어렵고. 적당한 것을 선별해 내는 것도 어렵다.

그래서 동영상 활용 부문에 있어서만은 교사는 단순한 중개상에 불과하다.

본 보고서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동영상 대륙으로 진출해보고자 하는 작은 노력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KBS. MBC. SBS. NHK처럼 정규전은 할 수 없어도 게릴라전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몸부림의 기록이다.
우리 교사는 정규전(?)을 할 기술도 지금도 없다.

그래서 다른 관점 다른 방식에서, 의외의 곳 에서 활동하고자 한다.

본 보고서의 중심 슬로건은 다음과 같다.
“기록은 기억을 대체 한다.”
“동영상은 정서적 특징을 가진 도구다.”

 

 

 

II. 동영상으로 우짜자고?

 

 

동영상으로 무얼 어떻게 하자는 얘긴가?

학급 경영에 한번 써보자는 거다.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사진을 디카로 찍어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디카는 혁명적 도구다.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이 기록대상이 되었다.

한번 사고 나면 돈도 안 든다.

디지털 카메라는 강력한 생산도구다.

필카(필름 카메라)와 디카(디지털 카메라)는 전혀 다른 도구다.

필카가 가진 꽉 짜여진 틀과 정식화된 사법, 객관화된 대상이라는 특성을 디카는 가지지 않은 듯하다.

똑같은 사진이지만 한정된 필름과 인화지에 오려지는 것은 함부로 할 수 없는 절실함과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단지 디스크의 몇 메가바이트만을 차지하는 디지털 이미지는 거의 무한정 축적될 것처럼 보인다.

쉽게 태어났다 쉽게 사라지는 운명을 타고 났다.

그러다 보니 이전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던 것까지 마구 찍게 된다.
기성세대가 필카로 찍은 세상과 신세대가 디카로 찍은 세상은 전혀 딴 세상, 딴사람 들이다. 옛날의 아줌마 45() 포즈 같은 것은 없다.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이유로 디카는 찍혀진다.

찍혀진 이미지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세상을 보여준다.
내 또래 교사들의 사진은 기성세대의 사진과 신세대사진 그 중간쯤에 있는 듯 하다.

찍는 사람은 그대로인데 찍히는 사람들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사들의 자리가 소중하다.

우리는 이어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찍은 사진들이 아이들에겐 별다른 의미로 다가가지 않는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디카에 든 사진은 자기것이 아니라고 느끼는 모양이다.

그리고 교사의 눈에 비친 자기들이 낯설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모자란 것 중 하나가 자기 객관화 능력이 아닌가?
이놈들 눈에 들려면 어지간하게 찍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쉬운가?

교사의 관심과 애정이 듬뿍 담긴 한 장의 사진을 찍을 수만 있다면... 그러면 그게 어디 선생인가 프로사진가지.
선생의 관심과 애정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이럴 때 유용한 게 동영상이다.

왜? 동영상에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으니까!
동영상에는 글자도 들어가고 음성도 들어가고 음악도 들어간다.

즉, 표현수단이 풍부하다는 뜻이다.

그림으로 안 되는 거 글자로 하고, 안 되면 말로하고, 그러고 음악으로 굳히기, 짱! 하면 된다.
근데 이쯤 이야기하면 학급경영 또는 학급 운영은 말도 안 되는 이문세다.

아니 사람을 경영하고 운영하는 것이 어디 교육에서 할 법한 소린가?

자고로 학급은 학생과 선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터전이다.

교육이란 학생과 학생이 서로 변화하는 것이고 서로 배워나가는 것이다.
운영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기 이다.

더불어 살아나온 그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학급운영 경영 그따위 비교육적 목표는 슬그머니 내리자.

왜? 처음부터 그러지 왜 지금 와서 그러냐고 ? 그래야 꼬이지.
목표를 다르게 세워보자.

거창한 게 아니고 그저 아이들의 아름다운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다.

아름다운 시절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교사가 학생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식의 소리는 싫어한다.

나는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 새끼들에게 너희들과 나는 지금 아름다운 시간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싶을 뿐이다.

 


III. 그딴 걸 왜 만드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다. “기록은 기억을 대체한다.”
얼마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 친목회 행사를 했다.

단양의 고수동굴로 가는 가을여행이 기획되었다.

우리학교는 실업계에서 일반계로 전환된 학교다.

당연히 분위기는 어수선, 뒤숭숭 이다.

억지로 등 떠밀리듯 떠나야 하는 사람. 생소한 학교 문화가 부담스런 사람 등 제각각이다. 이날은 비도오고 참여율도 저조했다.

그다지 기쁜 출발도, 쾌적한 일정도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그런 기억을 가진 사람이 없다. 왜? 아래 동영상 때문이다.

 

 


 

수학여행중에 아이들 둘이 싸웠다. 그래도 나쁜 기억도 아름답게 남았다.

수학여행 동영상 때문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의 노랫말처럼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그러나 한번 남겨진 기록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록은 기억을 대체한다. 기록은 무섭다.

 

 

IV. 우예 만드는데?

 

 

선생이 무신 돈이 있나?

그라고 무슨 영상기술이 있나?

비싼 거 어려운거 쓰지 말자.

중요한건 기술이 아니다.
원래 기술이란 게 마음을 표현하기위해 발전해 가는 기다.

기술을 앞세우면 되던 일도 안된다.

그리고 기술은 가급적 있는 듯 없는 듯 안보이는 게 좋다.

제일 탁월한 화장술은 안한듯한 화장이 아니던가.

명심할 것은 이렇게 기술을 넣은 듯 만듯한 화면에 사람들이 환장한다는 것이다.

기술이 많다고, 또는 좋다고 자랑하지 말지어다.

그러면 조진다. 베린다.
MicroSoft 사에서 중소업체 자묵을라꼬 맹근 SoftWear가 둘 있다.

하나는 MovieMaker2 이고, 또하나는 Photostory3 이다. 둘다 공짜다.

네이버 자료실이나 심파일. 보물섬이라는 사이트 가면 구할수 있다.

근데 둘다 XP에서만 돈다.

다른 운영체제에 깔려면 내가 돈다. 안된다.
Photostory3 는 깔고 프로그램 켜서 시키는 대로 하면 멋진 동영상 저절로 된다.

도깨비 방망이다.

MovieMaker2 도 증말 쉽다.

Ulead도 써보고 Adobe 도 써보고 Vegas 도 맛봤는데 비교가 안 된다.

맨 위부터 단추에 따라 사진 넣고 동영상 넣고 음악 넣으면 뚝딱이다.
근데 사진하고 동영상은 어디 있냐고?

이 환장할 사람 봤나. 아까 디카 이야기 할때 머들었노? 디카는 사진기 아이가?

그리고 요즘 디카는 동영상도 잘나온다.

그거로 찍으면 된다.

동영상은 조금씩 끊어찍어라.

 어차피 MovieMaker2에서 연결해야 된다.

둘다 확장자가 **.wmv 다.

그래서 Web에 올려도 잘돌아간다.

 


V. 기냥 만들기만 하면 되나?

 

 

그냥 만들어보기만 하면 된다.

뛰어난 도구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마련이다.

도구를 믿고 영접하면 너와 네 학급에 새 세상이 열릴지니!
근데 명색이 선생이고 지식인 인데 마구 몸던지면 안되겠지?

그러면 여기서 동영상이 가진 특질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하자.
정보로서의 동영상이 가진 가장 중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량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컴퓨터에 들어 있는 많은 디지털 화된 자료들 중에서 동영상 파일이 제일 크다는 사실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러한 동영상의 특징은 내용 이해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것이나 학생의 정보 수용 능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수업활용 동영상은 짧은 게 좋다.

그리고 도입부분에서 유리하다.


둘째 동영상은 학생들을 수동적으로 만든다.
집에서 우리가 tv를 볼때 취하는 태도와 행동을 연상해보면 학생들의 반응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좀 긴 동영상을 틀어주면 1/3이 자고 1/3은 딴 짓을 한다.

수업자료용 동영상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와 달리 지루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쉽게 지친다.


셋째 동영상은 정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
동영상 자룔는 교사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특히 소리정보에 교사가 민감하지 않으면 정서 정보가 인지 정보를 압도할 수 있다.

동영상은 보이는 정보와 뒤에 깔린 정보의 이중성으로 인해 조작적인 특성이 강화되고,

다른 정보끼리의 충돌로 전혀 새로운 정보가 탄생되기도 한다.


넷째 동영상은 자기 완결성을 가진다.
동영상은 생산하기도 어렵고, 수정하기는 더 어렵다.

다른 목적을 위해 생산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기가 어렵다.


이상과 같은 특질들로 인해 수업 자료로서의 동영상은 명백한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고, 이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 보다 정교한 도구와 기술이 요구된다.


개인적으로 사회 과학 관련 교과목에서는 동영상보다는 사진 자료가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수업에 사용할 동영상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다른 글에서 논하기로 하자.)

학급운영-학생들의 추억 만들기나 또는 수업 결산용의 뒤풀이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동영상이 가진 정서적 효과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다.


정서라는 관점에서 보면 동영상의 "소리"가 중요해진다.

시각 자료는 상대적으로 지적인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소리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으면서 동영상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

따라서 동영상의 정서적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서 "소리"를 전진 배치시켜야 한다.

이때 우리가 만들려는 동영상에서 "소리"는 대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정서반응을 일으키는 동영상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70~80% 정도쯤 될 거라고 본다.
음악이 긴박하고 흥겨우면 장면전환을 급격히하고 빠른 템포로 하는 것이 좋다.

음악이 조용하고 느리면 완만한 장면전환, 여유로운 템포로 편집하는 식이다.

 

 

Ⅵ. 그런다고 머가 달라지노?

 

 

효과는 빠르지 않다.

동영상 하나 만들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 충성스런 신민(臣民)을 얻는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행동 변화가 아니라 영혼의 변화이다.
작년 우리반에 가장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인 한 학생이 이런 말을 했다.


"내 평생에 내 얼굴에 근접해서 사진을 찍어대는 선생은 당신이 처음이다"


지속적으로 근접해서 찍어라.

간섭하지 말고 일단 찍어놓고 나중에 같이 반성해보자.

반성 안하면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유포하겠다고 협박도 해보자^^!


두가지 결과만 보고하겠다.
작년의 우리 반은 경영과에서 가장 소란스럽던 반이었다.

서로 아옹다옹하던 아이들이었다.

그러던 것이 올해 총학생회장, 부회장, 학생회 임원,1.2.3.4.반 반장, 부반장 들이 작년 우리 반 출신들이다. 왜 이런 결과가 생겼다고 보는가?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것은 짐작컨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우리는 주목 받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살아가고 있다."
"뒤돌아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다."


우리의 삶이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니고 또 그럴 수도 없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에서 행복한 시간은 있어야 한다.

학창시절은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며, 그걸 일깨워주기만 하면 당신들도 나처럼 아이들에게서 표창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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